카나리아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공포, 150명 긴급 대피작전 돌입…AI 방역체계 한계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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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공포, 150명 긴급 대피작전 돌입…AI 방역체계 한계 드러내

나남뉴스 2026-05-11 04:5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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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 인근에서 운항 중이던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가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로 비상이 걸렸다.

승객과 승무원 약 150명을 대상으로 한 긴급 대피 작전이 2026년 5월 10일 개시됐다. 스페인과 프랑스 국적자들이 테네리페섬 항구를 통해 먼저 하선했으며, 이 작전은 1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같은 날 네덜란드 국적 승객들은 아인트호벤 공군기지 국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내려 본국 땅을 밟았다. 당국은 해당 작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의심 환자 8명 중 6명이 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희귀 바이러스로 알려진 한타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국제 보건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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