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이 아시아캐롬선수권 U-22(22세 이하) 3쿠션 2연패를 달성했다.
김도현은 1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U-22 결승전에서 베트남의 딘쫑반을 25이닝 만에 40:28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앞서 9일 열린 조별예선에서는 김건윤이 애버리지 1.429를 기록하며 전체 1위로 본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김보현과 김도현도 예선을 통과하며 8강에 안착했다.
8강전에서 김도현은 김보현을 40:2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고, 베트남의 당하이찌에우를 40:30으로 제압한 김건윤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김도현의 쉴 새 없는 공격에 점수 차는 32:17까지 벌어졌다. 이후 김도현이 39점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하자 김건윤이 하이런 6점을 앞세워 39:32까지 추격했지만, 김도현이 32이닝째 마지막 1점을 채우며 40:32 승리를 거두고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도 김도현의 기세는 이어졌다. 1이닝 선공을 잡은 그는 첫 이닝부터 하이런 14점을 터뜨리며 14:0으로 앞서 나갔고,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결국 김도현은 25이닝 만에 40:28 승리를 거두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아시아캐롬선수권 U-22 부문에서는 개최국 베트남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특히 일본 선수들은 모두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며 본선은 사실상 한국과 베트남의 대결 구도로 전개됐다.
끝내 김도현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아시아캐롬선수권 U-22 3쿠션 종목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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