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 승객들의 본국 송환 작업이 2026년 5월 10일 본격화됐다. 프랑스 국적 탑승객들을 태운 항공기가 이날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 착륙했으며, 스페인과 프랑스 국적자들은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 항구에서 가장 먼저 하선 조치됐다. 약 150명에 달하는 승객과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대피 작전은 5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관계 당국의 집중 모니터링 속에 진행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의심 환자 8명 중 6명을 확진자로 판정했고, 이 가운데 3명이 이미 숨졌다고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알려진 병원체이나 발병 사례가 극히 드물며,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국제 보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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