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마침표! 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첫 분데스리가 PK 실축…연속 성공 기록 24회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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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마침표! 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첫 분데스리가 PK 실축…연속 성공 기록 24회에서 끝

인터풋볼 2026-05-10 21:4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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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 입성 후 처음으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케인의 페널티킥 실축이었다. 전반 0-0 상황에서 팀 동료 마이클 올리세가 콘스탄티노스 쿨리에라키스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평소처럼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킥 직전 중심이 흔들리는 모습과 함께 공이 골문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케인이 분데스리가에서 페널티킥을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23년 뮌헨 이적 이후 리그에서 단 한 번도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았고, 이날 경기 전까지 24연속 성공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기록이 끊기게 됐다.

원래 케인은 페널티킥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공격수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부터 침착한 킥과 정확한 코스 선택으로 페널티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에서도 대부분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키커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케인의 전체 페널티 성공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그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번의 페널티킥 중 37개를 성공시키며 92.5%의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케인이 마지막으로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은 지난 1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였다. 당시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상황에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놓치며 해트트릭 달성에 실패했다.

올 시즌 또 다른 실축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나왔다. 당시 3부리그 소속 베헨 비스바덴 골키퍼 플로리안 슈트리첼이 케인의 슈팅을 막아내며 화제가 됐다.

다행히 이날 실축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후반 11분 올리세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챙겼다. 올리세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케인은 여전히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3골을 기록 중이며, 2위 데니스 운다브(19골)를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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