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고 앞 도로 처짐 ‘긴급 복구’ 완료…원인은 25년 노후관 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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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도농고 앞 도로 처짐 ‘긴급 복구’ 완료…원인은 25년 노후관 누수

경기일보 2026-05-10 19:2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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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복구 작업하는 현장. 남양주시 제공
누수 복구 작업하는 현장.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다산동 도농고 앞 도로 처짐 현상의 원인으로 밝혀진 25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 누수에 대해 긴급 복구했다.

 

시는 이번 도로 처짐 현상이 지난 8일 밤 시민 신고로 확인 돼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시는 신고를 받은 후 즉시 현장 점검과 차량 통제, 안전펜스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누수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도로 하부 25년 이상된 노후 상수도관 누수가 확인됐으며, 시는 누수탐사와 굴착 작업을 병행해 즉시 복구 공사에 들어갔다.

 

이후 누수 지점 차단과 관로 정비, 지반 안정화, 도로 포장 복구 등을 신속히 진행해 다음 날인 9일 원상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시는 복구 과정에서 도로 하부 공동(空洞) 발생 여부와 주변 지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대응했다.

 

또 이번 복구와 함께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확대 추진하며 지반침하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관내 50km 구간 GPR 탐사를 통해 지하공동 26개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 복구하는 등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지반침하 우려 지역과 대형 지하개발사업장 주변 도로에 대한 정밀 탐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이후 취약구간 긴급 점검과 노후 상·하수관로 주변 지역 안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지반침하 우려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GPR 탐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은 “도로 처짐 발생 직후 관계 부서가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점검과 노후 기반시설 관리 강화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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