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오승택, 3타 차 뒤집고 생애 첫 우승…프로 49경기 만의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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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오승택, 3타 차 뒤집고 생애 첫 우승…프로 49경기 만의 감격

뉴스로드 2026-05-10 18:33:45 신고

오승택이 우승트로피를 무릎에 올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PGA
오승택이 우승트로피를 무릎에 올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PGA

 

[뉴스로드] 국가대표 출신 오승택이 3타 차를 극적으로 뒤집으며 생애 첫 우승을 장식했다.

오승택은 10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72)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오승택은 프로 데뷔 49경기 만에 첫 우승의 눈물을 흘렸다.

오승택은 2015~2016년 국가 상비군, 2017~2018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엘리트 출신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에도 불구하고 프로 무대에서의 첫 우승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그는 "항상 제가 우승을 할 수 있는 선수인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면서 "저를 믿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스스로도 우승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시안게임 이후 프로에 입문하니 해야 할 것도 많고 부담이 컸다. 그런 부분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었던 것 같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선두 정찬민과 3타 차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오승택은 1번 홀(4) 버디로 선두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6·7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오승택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을 이어간 그는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를 굳혔다. 정찬민이 1타 차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오승택은 끝내 리드를 지켜내며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오승택이 1번 홀 드라이버 티샷후 볼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사진=KPGA
오승택이 1번 홀 드라이버 티샷후 볼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사진=KPGA

 

오승택은 "사실 내일 바로 한국오픈 월요 예선을 치러야 하는데, 한 곳은 나갈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있는 제니스, 그다음 최종 목표인 대상까지 꼭 차지하고 미국 무대까지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택의 우승으로 3주 연속 20대 영건들의 첫 우승이 이어졌다.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5, 상금순위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선두로 출발한 정찬민은 3번 홀(4) 보기에 이어 5번 홀(3) 더블보기까지 범하며 일찌감치 흔들렸다. 6·7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를 시도했지만 후반 들어서도 버디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15번 홀(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섰지만 역전에는 역부족이었다. 군 전역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상훈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고,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은 공동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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