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시즌 첫 승 정조준...KPGA 파운더스컵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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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즌 첫 승 정조준...KPGA 파운더스컵 단독 선두

뉴스로드 2026-05-10 18:06:02 신고

정찬민이 3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정찬민이 3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뉴스로드] 정찬민이 시즌 첫 승을 정조준했다.

정찬민은 9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72)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7,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대회 최종일 우승을 노린다.

공동 선두로 시작한 정찬민은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3번 홀(4)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뒤 7·8번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12번 홀(4)에서 버디 사냥을 재개했지만 13·14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위기를 맞은 정찬민은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뒤 18번 홀(4) 버디까지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정찬민은 1번 홀 보기가 오히려 마음을 가볍게 해줬다고 돌아봤다. 그는 "공동 선두가 되면서 차근차근 플레이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버텨냈고 7·8번 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다시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후반에는 드라이버 샷이 흔들렸다. 특히 10·11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밀렸는데 어렵게 파로 막은 것이 남은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 퍼트도 잘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일 각오에 대해 "내 플레이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내일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타수가 많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도엽이 8번 홀 그린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사진=KPGA
문도엽이 8번 홀 그린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사진=KPGA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이글 1, 버디 6,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를 기록한 문도엽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문도엽은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다 잘 풀렸다. 티샷, 아이언, 퍼트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하루였다. 17번 홀 보기가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인 감각은 괜찮다""오늘은 퍼트 연습을 간단히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 똑같은 루틴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언가를 더 하겠다는 날카로운 감각을 유지한 채 연습하다 보면 남은 시즌도 괜찮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지호가 2번홀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양지호가 2번홀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양지호는 이글 1, 버디 6, 보기 1,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정찬민에 1타 차 공동 2위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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