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가 10일 각각 지역 현안 간담회와 선거 캠프 개소식에 참석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시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우 후보는 간담회에서 자율방범대의 공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현장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 후보는 "자율방범대는 자발적인 봉사 조직이지만 그 활동의 성격은 명백한 공적 영역"이라며 "공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가 이들의 노고에 걸맞은 대우를 보장하고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회 측은 "현재 춘천시만 하더라도 34개 방범대 사무실 중 27개가 컨테이너 가건물일 정도로 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우 후보는 "자율방범대 운영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기 간담회를 정례화해 자율방범대원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원주시 개운동에서 열린 원강수 원주시장 예비후보의 '열린캠프' 개소식에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다.
축사에 나선 김 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이제 여기서 나가시면 여러분의 이름은 지금부터 3주 동안 원강수, 김진태라고 해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원 후보도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2.4%를 기록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4년을 약속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박정하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와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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