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후보가 9일 부산진구 서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선거 체제 전환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노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 산업과 해양 정책, 도시 변화 방향 등을 주제로 발언을 이어갔다.
개소식은 시민 발언 중심 형식으로 진행됐다. 노동·해양·교통·장애인 분야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부산 현안과 도시 변화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 시민 참여 중심으로 진행된 개소식
행사에서는 수리조선업 노동자와 해운노조 관계자, 청년 참석자, 장애인단체 인사 등이 차례로 발언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부산 산업 구조 변화와 청년 인구 유출,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사회자는 행사 도중 “행사장 밖에서도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고, 일부 참석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전 후보는 발언에서 자신의 정치 경험과 부산 발전 구상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부산의 현안과 과제를 국가 의제로 만드는 방법을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며 “해양수도 부산이 부산의 미래 전략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과 물류, 금융과 해양정책을 연결해 부산의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며 해양수산부 이전과 HMM 이전 추진, 해사전문법원 추진 등을 언급했다.
◇ 정청래 “해양수도 부산 추진력 가진 후보”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참석했다. 정 대표는 연설에서 전 후보를 두고 “부산 현안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치인”이라며 “해양수도 부산 구상을 추진할 역량을 갖춘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운기업 이전 흐름 등을 언급하며 “부산이 새로운 성장 흐름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 선원노련 “해양정책 추진력 기대”
같은 날 오후 부산 마린센터에서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의 공식 지지선언 행사도 열렸다.
선원노련 측은 “전 후보가 해양수산 정책 분야에서 보여준 추진력과 현장 이해도를 고려해 지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지선언문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운기업 이전 추진 등을 언급하며 “선원 노동환경과 복지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답사에서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대부분이 바다를 통해 움직이고 있다”며 “해양산업과 선원 노동은 국가 경제의 핵심 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원 안전과 노동환경 개선을 포함해 해양수도 부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과 지지선언 행사에서는 부산 산업 구조 변화와 해양산업 경쟁력, 지역 성장 동력 회복 등을 둘러싼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전 후보 측은 향후 해양·물류·산업 정책을 중심으로 부산 미래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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