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말할 기회 달라”… 정이한 단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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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말할 기회 달라”… 정이한 단식 돌입

직썰 2026-05-10 16:4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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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단식 중인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를 찾아 방송 토론회 참여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정우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단식 중인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를 찾아 방송 토론회 참여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 “정책을 말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방송사 초청 토론회 불참 결정과 관련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이번 상황이 단순한 선거 과정의 갈등이 아니라 청년 정치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8일 부산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형식의 입장 발표를 열고 “TV 토론회 참석을 위한 요건을 갖췄지만 실제 토론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며 “시민 앞에서 정책을 설명할 최소한의 공간조차 부족한 현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9일 오전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정 후보 단식 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 대표는 “부산의 미래를 위해 각 당이 정책 경쟁을 해야 할 시기인데 정작 정책을 말할 기회는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젊은 후보에게 마이크 하나, 의자 하나 내줄 여유가 없는 도시에서 어떻게 청년 세대가 부산의 미래를 위해 도전하겠느냐”고 말했다.

◇ “정책 경쟁 기회 부족”

정 후보는 과거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다양한 정당 후보들이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는 정책을 설명할 기회 자체가 크게 줄어든 느낌”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후보들이 시민 앞에서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할 수 있어야 유권자 판단도 가능해진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문제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토론은 후보들이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젊은 정치인이 경쟁할 기회 자체를 막는 구조가 반복된다면 부산 정치 변화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 “청년 정치 진입 장벽 여전”

정 후보는 “청년 세대는 사회 곳곳에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정치 역시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며 “청년 정치가 점점 주변부로 밀려나는 현실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또 “토론회 참석 여부를 다른 후보 SNS를 통해 확인하면서 큰 허탈감을 느꼈다”며 “유권자들이 여러 후보 정책을 비교하고 판단할 기회가 충분히 보장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토론 기준 논의 필요”

정 후보는 향후 방송 토론회 운영 기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수 정당 후보들이 반복적으로 논란 대상이 되지 않도록 보다 명확하고 공정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지방선거에서도 다양한 후보 검증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과거 부산에서도 다양한 정당 후보들이 TV 토론에 참여했던 사례가 있었다”며 “젊은 정치인들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부산 정치도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소수 정당 후보와 청년 정치인들의 토론 참여 기회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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