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김효주, 박현경 추격 따돌리고 4년7개월 만의 KLPG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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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김효주, 박현경 추격 따돌리고 4년7개월 만의 KLPGA 우승

이데일리 2026-05-10 16:0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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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치열한 접전 끝에 4년 7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김효주가 10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경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박현경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경기 초반 흔들렸다. 5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추격을 허용했고, 8번홀(파5)에선 박현경에게 공동 선두를 내줬다.

승부는 중반부터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김효주는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박현경이 10번홀(파4) 버디로 곧바로 응수하면서 접전이 계속됐다.

김효주는 11번홀(파5)과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2타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14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고, 박현경이 16번홀(파3) 버디에 성공하면서 두 선수는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우승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갈렸다. 김효주는 413야드 홀에서 272야드 장타 티샷을 날린 뒤 13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였다. 반면 먼저 샷한 박현경은 두 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졌다.

김효주는 침착하게 파를 지켜냈고, 박현경은 보기를 적어내며 승부가 마무리됐다.

2012년 10월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효주는 2013년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21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까지 통산 13승(아마추어 1승 포함 14승)을 기록했다. 2012년 4월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제패했다.

2015년부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고, 이번 우승으로 4년 7개월 만에 다시 K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던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무대와 국내 무대를 오가며 다시 한번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경기 뒤 김효주는 “오랜만에 찾은 KLPGA 투어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면서 “저를 포함해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희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3위, 방신실과 문정민, 김지수가 공동 4위(이상 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이예원은 공동 9위(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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