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루카 부스코비치를 노리는 빅클럽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할 예정이다.
영국 ‘EPL 인덱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특급 유망주 부스코비치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생, 부스코비치는 크로아티아 국적이다. 15세에 프로 데뷔한 그는 피지컬, 수비력, 빌드업 삼박자를 갖춰 현대 축구의 이상적 센터백이 될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출전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한 부스코비치는 개막 전 함부르크 임대를 택했다.
의심의 여지 없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함부르크 입단과 동시에 주전을 장악한 그는 자신의 재능을 본격적으로 발휘했다. 압도적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안정적인 수비, 침착한 경기 운영 등을 선보이며 수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포도 가동하는 결정력도 뛰어났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성적은 28경기 5골 1도움.
활약에 반한 빅클럽들이 호시탐탐 영입을 노렸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다. 부스코비치는 올여름 임대 생활을 마무리하고 토트넘 복귀가 예정되어 있지만, 여러 구단의 관심 속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와 차기 시즌 거취에 대해 설왕설래가 오갔다.
그러나 토트넘은 부스코비치를 무조건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부스코비치를 장기 프로젝트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선수를 잔류시키기 위해 대폭적인 연봉 인상안을 준비 중이다. 이미 토트넘 디렉터 요한 랑케가 직접 함부르크를 찾아 선수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이 얼마나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부스코비치의 계약은 2030년까지 체결돼 있지만, 토트넘은 추가적인 보상과 미래 계획 제시를 통해 완전히 마음을 붙잡겠다는 계획이다”라면서도 “다만 변수는 팀 상황이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PL) 잔류에 실패한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본인은 임대 종료 후 토트넘 복귀를 기대하고 있지만, 만약 강등이 현실화될 경우, 생각이 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라며 잔류 여부가 향후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