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이 10일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전에서 KBO 최초 통산 1만타석을 돌파했다. 1만번째 타석서 타격을 하는 최정. 사진제공|SSG 랜더스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SSG 랜더스 최정(39)이 KBO 최초로 통산 1만 타석에 섰다.
최정은 10일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9일까지 통산 9997타석을 소화한 그는 이날 6회초 3번째 타석에 들어서며 1만 타석 고지를 밟았다. 이 타석의 결과는 삼진이었다.
KBO리그 통산 홈런 1위(527홈런)에도 올라있는 최정은 2005년 5월 7일 인천 LG 트윈스전서 첫 타석을 정복했다. 이후 2008년 5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1000타석, 2010년 7월 4일 인천 두산전서 2000타석을 돌파했다. 2012년 6월 27일 대구 삼성전서 3000타석, 2014년 7월 24일 잠실 두산전서 4000번째 타석에 섰다.
2016년 8월 3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5000타석 고지를 밟은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가치를 입증하며 부동의 중심타자임을 입증했다. 6000타석은 2018년 8월 16일, 7000타석은 2020년 7월 30일 모두 인천 LG 트윈스전에서 소화했다. 2022년 5월 28일 광주 KIA전서 8000타석, 2024년 5월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는 9000타석을 돌파했다. 그로부터 2년여 만에 대망의 1만타석 고지를 밟은 것이다. 꾸준히 2년여마다 1000타석 단위를 돌파한 셈이다.
최정은 1만 타석을 채우기까지 3번타자로 가장 많은 6453타석에 섰다. 5번타자로 1337타석, 4번타자로 693타석을 소화했다. 전체 타석의 약 85%를 중심타순서 소화한 것만으로도 그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SSG 최정이 10일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전에서 KBO 최초 통산 1만타석을 돌파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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