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호 기관실 정밀조사 종료…'화재경보 작동 여부'가 핵심 변수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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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호 기관실 정밀조사 종료…'화재경보 작동 여부'가 핵심 변수로 (종합)

나남뉴스 2026-05-10 15:5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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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중동 최대 규모 수리 조선소 '드라이 독스 월드 두바이'에서 사흘간 진행된 나무호 화재 원인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지시간 10일 오전, 정부 파견 조사단이 마지막 현장 점검을 완료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선박이 조선소에 입항한 직후부터 본격 가동된 조사팀은 화재 발생 지점인 기관실을 최우선 감식 대상으로 삼았다.

사고 원인을 규명할 핵심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정밀 장비를 동원한 기관실 분석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한국인 6명이 포함된 전체 승무원 24명을 상대로 한 개별 면담도 병행됐다. 이 과정에서 조사단이 특히 주목한 부분은 화재 당시 선박 내 경보 시스템 작동 여부다.

기관이나 발전기 같은 내부 장비 이상으로 불이 났다면 자동 경보가 울렸을 개연성이 높다. 반면 이란발 공격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라면 경보음 없이 화재가 시작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 측 관계자는 현장 조사가 이날 부로 종결됐음을 확인했다. 조사단의 귀국 일정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조사 기간 내내 두바이 총영사관과 HMM 현지 지사, 한국선급 두바이 지부 등 관련 기관 모두가 언론 접촉을 철저히 차단해왔다. 사안의 외교적 민감성을 감안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구체적인 조사 경과나 향후 발표 시점 등 세부 정보는 일체 비공개 상태다. 총영사관 측은 현지 언론 대응을 전면 중단했으며 모든 문의를 외교부 대변인실로 일원화했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조사 결과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1차 현장 조사 보고를 접수했으며 관계 부처 간 종합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이 평가 절차가 완료된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두바이에 체류 중인 나무호 승무원들은 현재 인근 숙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24명 전원이 고용 계약 해지를 요청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수리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임시 귀국 가능성이 열려 있으나, 선박 정비가 끝나면 곧바로 재승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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