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알폰도 데이비스의 올여름 이적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데이비드 영입 추진에서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가 팀 잔류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2000년생, 캐나다 출신 레프트백이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데뷔 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통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뮌헨은 그가 다비드 알라바를 이을 ‘후계자’가 될 것으로 판단해 공들여 육성했다.
그 기대에 훌륭히 부응했다. 데이비스는 특유의 폭발적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과 뒷공간을 커버하는 수비 모두 뛰어났다. 차츰차츰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는데 알라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후 확고한 주전으로 거듭났고 어느덧 뮌헨 수비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됐다.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유리몸’ 기질이 심해 잔부상을 달고 살고 있는데 이 점을 도통 개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올 시즌도 23경기 소화에 그쳤다. 심각한 내구성에 실망한 뮌헨이 데이비스를 방출시킬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런 가운데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다. 루크 쇼의 장기적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유가 데이비스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뮌헨은 전혀 매각할 생각이 없다는 소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시장 전문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도 데이비스의 잦은 부상을 인지하고 있다. 만약 큰 제안이 들어온다면 논의는 가능하겠지만, 최근 경기들을 통해 얼마나 데이비스를 필요로 하는지 확인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빈센트 콤파니 감독도 데이비스를 반드시 남기길 원하고 있다. 핵심은 기량이 아니라 몸 상태다. 꾸준히 출전할 수만 있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는 뮌헨에 꼭 필요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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