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다이어트 올림픽' 본격 추진…브리즈번서 8개 종목 퇴출 가능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OC, '다이어트 올림픽' 본격 추진…브리즈번서 8개 종목 퇴출 가능성

나남뉴스 2026-05-10 13:52:28 신고

3줄요약

 

2032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될 하계올림픽이 대폭 축소된 형태로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집행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정식 종목을 현행 36개에서 28개로 줄이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러한 구조조정의 배경에는 '미래에 적합한'(Fit for the Future·F4F)이라는 명칭의 개혁 프로그램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취임한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이 이 프로그램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비대해진 대회 규모를 정상화해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올림픽 종목 수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팽창의 역사가 뚜렷하다. 스포츠 매체 '더스포츠이그재미너' 보도에 의하면 1988년 서울 대회 당시 23개에 불과했던 종목은 시드니부터 베이징까지 28개 선을 유지했다. 그러나 2020년 도쿄에서 33개, 2024년 파리에서 32개로 늘어났고, 2028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는 야구·소프트볼, 크리켓, 플래그 풋볼, 라크로스, 스쿼시 등이 새로 편입되며 사상 최대인 36개 종목이 확정됐다.

코번트리 위원장의 목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플래그 풋볼과 스쿼시는 단 한 번의 출전 기회만 얻고 퇴장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기존에 정식 종목 지위를 유지해온 스포츠들도 세부 경기 수나 참가 선수 규모에서 상당한 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e스포츠의 올림픽 합류 논의 역시 제동이 걸렸다. 토마스 바흐 전 위원장이 적극 추진했던 이 사업은 현재 위원회 활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개최 예정이었던 올림픽 e스포츠 게임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아울러 하계올림픽 일부 종목을 동계올림픽으로 이관하는 구상 역시 논의 테이블에서 사라졌다.

결론적으로 브리즈번 대회는 운영 효율성과 재정 부담 완화를 핵심 가치로 삼는 간소화된 대회로 방향을 잡았다. 각 종목 연맹 입장에서는 올림픽 무대에 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