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은 김포시와 인천시, 강화군 일대 농가를 대상으로 시작한 농번기 대민지원 활동을 28일까지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김포와 강화도 민통선 이북지역 주민은 고령으로 항상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해병대 제2사단은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농가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전개한 이번 대민지원 활동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병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일일 평균 220여명의 장병이 동원되고 있으며 이들은 김포시, 강화군, 인천시 25개 권역 농가에 투입돼 모내기와 못자리 설치 작업을 비롯해 밭작물 정리와 잡초 제거 등 농번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가지치기와 배봉지 씌우기 등 기본적인 과수 작업에도 투입돼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경지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병행하며 쾌적한 영농 환경을 조성했다.
활동이 진행된 시기가 어버이날 전후인 만큼 장병들은 작업 중에도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하고 자연스럽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원받은 한 농가 어르신은 “농번기만 되면 항상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앞섰는데 해병대 장병들이 힘든 작업을 함께 해줘 큰 도움이 됐고 자기 일처럼 묵묵하게 도와주는 해병대가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순복 사단 군수참모(중령)는 “사단은 매년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모내기와 과수 관리 등 주요 영농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대민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국민이 필요로 할때 가장 먼저 앞장서서 도움을 주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매년 농번기 대민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정화 활동과 산불 진화 등을 활발하게 펼치며 ‘국민의 군대이자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