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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서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평택시 을에서도 김 후보는 가장 뜨거운 후보다. 특히 조국 후보는 과거 이른바 ‘조국 저격수’로 활동하며 사모펀드 등 조 후보 관련 의혹 규명에 앞장섰던 김 후보를 항해 날선 공세를 펴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내가 먼저 네거티브를 할 일은 없고 지금까지 한 적도 없다. 웬만큼 찔러갖고는 대응 안 한다”면서도 “하지만 찌르고 돌리면 이건 다른 얘기다. 사실을 왜곡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최근 김 후보는 혁신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그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은 것에 정책 경쟁을 촉구했는데 “가장 약한 수준에서 가장 정중하게 대응한 것”이란 게 김 후보 설명이다.
평택 을 선거 판세에 대해 김 후보는 “평택 을 지역이 보수세가 약한 지역은 아니다”며 선거전이 계속 진행되면 2등 후보는 유의동 (국민의힘)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평택 을 지역구에서 어느 당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야 주민 개개인의 삶에 이익이 되겠느냐를 설명하며 투표를 당부하는 것이 선거 운동의 핵심 주안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른바 도농 복합 지역인 평택은 동서 간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며 ”산업·기반시설 등 서부 지역의 환경을 빠르게 상황 평준화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택 인구가 급팽창하는 과정에서 도시 기반 시설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이라며 ”기반시설,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나는 여당 후보로서 확실한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수정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김 후보는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지금의 민주당은 과거의 민주당과 많이 달라졌다“며 ”여기서 더 지지 기반도 넓히고 중도를 넘어 보수까지 아우르는 이념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지지 기반을 확충하는 데 내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법조인 출신이지만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국회 입성 후 입법하고 싶은 자본시장 관련 법안을 묻자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 가지만 언급하자면 의무 공개 매수 제도(상장사 주식의 25% 이상을 취득하고자 할 때 잔여지분 전부 혹은 일부를 동일한 가격으로 매수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의 도입이다“고 답했다. 그는 지배주주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누리고 일반 주주는 소외되는 현행 제도를 비판하며 ”주주 평등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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