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강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구성된 한국은 10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스테이지2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튀르키예를 6-0(57-51 58-57 59-5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은 1세트에서 엑스텐(x10) 한 발과 10점 세 발을 포함해 총 57점을 기록하며 51점에 그친 튀르키예를 가볍게 따돌리고 세트 점수 2점을 먼저 챙겼다.
2세트에서도 58-57로 앞서며 세트포인트 4-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두 발의 엑스텐과 두 발의 10점을 꽂아 넣으며 58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튀르키예 역시 엑스텐 두 발과 10점 한 발을 맞히며 57점으로 맹추격했으나 단 1점 차이로 세트를 내주며 무너졌다.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흔들린 튀르키예가 3세트 초반 7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며 자멸하는 사이 한국은 첫 세 발에서 9점, 10점, 10점을 기록하며 29점을 확보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세트 점수 6-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한국 남자 대표팀은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울리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 내내 한국 남자 양궁은 퀄리파잉 라운드부터 토너먼트까지 단체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른 국가들과의 격차를 실감케 했다.
개인전 노메달의 아픔을 씻어낸 이들은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우진은 "올해 최종 목적지는 아시안게임이다. 월드컵에서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춰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는지가 최종 목적지로 가는 정거장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우석 역시 "연습했던 게 잘 나와서 다행이다. 다음 대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김제덕은 "이우석 선수가 첫 길잡이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김우진 선수도 완벽하게 뒤에서 받쳐줘서 잘 끝난 거 같다"며 공을 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현빈♥손예진, 백상 레드카펫 빛낸 비주얼 부부
- 2위 '워터밤 여신' 권은비, 몸매 또 레전드…남심 녹인 '핫바디'
- 3위 수지·윤아, 시상식서 400만원 '같은 드레스'…"서로 바꿔입었으면 베스트" 반응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