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는데, 에이스답게 냉정해지자” 두산 곽빈 향한 김원형 감독의 작은 바람 [SD 잠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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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는데, 에이스답게 냉정해지자” 두산 곽빈 향한 김원형 감독의 작은 바람 [SD 잠실 브리핑]

스포츠동아 2026-05-10 12:26:30 신고

두산 곽빈이 9일 잠실구장서 열린 SS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곽빈이 9일 잠실구장서 열린 SS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마운드에서 조금만 냉정해졌으면 좋겠다.”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54)은 에이스 곽빈(27)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냉정해져야 한다”는 메시지 하나만큼은 분명하게 전달했다.

곽빈은 올 시즌 8경기에 선발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ERA) 3.43, 52탈삼진, 18볼넷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10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는 5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상승기류를 탔다.

3승째를 챙긴 9일 잠실 SSG 랜더스전서는 앞선 경기만큼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했다. 5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냈다. 앞선 5경기서 모두 호투하고도 2승(1패)에 그친 아쉬움을 잊을 만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상대 타선을 최소실점으로 막고 버티는 게 에이스의 숙명이다. 김 감독이 곽빈에게 메시지를 전달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는 10일 잠실 SSG전에 앞서 “어제 (곽빈이) 마운드에서 제스처가 많이 나오더라”며 “(곽)빈이는 에이스인데 밸런스가 안 좋다고 마운드 위에서 표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모습을 보는 야수들도, 상대 팀도 그 상황을 인식할 테니 안 좋은 내색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칭찬도 잊지 않았다.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첫 2경기 이후 컨디션이 가장 나빴음에도 남다른 책임감으로 버텨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그래도 빈이가 5이닝 동안 잘 버텼다. 올 시즌 첫 2경기 이후 컨디션이 가장 좋지 않은 날이었는데도 어떻게든 5회까지 던져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게 에이스의 역할이니 마운드에서는 조금만 냉정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두산 곽빈이 9일 잠실구장서 열린 SSG전에서 이닝을 마친 뒤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곽빈이 9일 잠실구장서 열린 SSG전에서 이닝을 마친 뒤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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