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서 선박에 부유물 감겨…동해해경, 승선원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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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서 선박에 부유물 감겨…동해해경, 승선원 5명 구조

연합뉴스 2026-05-10 12:1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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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서 구조 작업 벌이는 동해해경 수중에서 구조 작업 벌이는 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기상 악화 속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에 어려움을 겪는 어선을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전날 오전 7시 22분께 독도 북서방 약 5㎞ 해상에서 조업하던 24t급 어선으로부터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곧장 3천t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당시 사고가 난 지점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 작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다.

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사고 어선과 교신하며 승선원 5명의 건강 상태와 신체 이상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또 기상 변화와 선박 안전 상태를 살피며 2차 사고 예방에 나섰다.

구조 작업 중인 동해해경 구조 작업 중인 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사전 안전 회의를 실시, 기상이 호전될 때까지 대기하다 전날 오후 3시 38분께 스크루에 감겨 있던 부유물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부유물 제거 후 실시한 시운전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해당 선박은 스스로 항해를 재개했고, 승선원 5명도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경 서장은 "먼바다 사고는 현장 도착 전 상황 관리와 기상 여건을 고려한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바다 위 어디에 있더라도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조 작업 중인 동해해경 구조 작업 중인 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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