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35)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와의 짧은 동행을 마친 뒤 팀을 떠날 거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콜롬비아의 월드컵 스타 하메스가 미네소타를 떠난다”고 전했다.
이날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하메스는 다음 주 미네소타를 떠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종료 후에도 미네소타로 복귀하지 않을 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14일 콜로라도 라피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팀을 조기에 떠날 전망이다.
지난 2월 FA였던 하메스는 미네소타와 4개월 단기 계약을 맺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입성했다. 상 파울루(브라질) 라요(스페인) 클루브 레온(멕시코)을 거친 끝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매체에 따르면 하메스는 미네소타와 4개월 단기 계약과 함께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 이 옵션은 클럽 옵션이지만, 구단은 선수가 잔류를 원하지 않는 한 발동하지 않을 거로 알려졌다.
하메스는 미네소타 입성 후 공식전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디 애슬레틱은 “이 ‘기묘한 동행’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고 조명했다.
이어 AS 콜롬비아의 보도를 인용, 하메스가 월드컵 뒤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가올 월드컵에서도 콜롬비아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하메스는 콜롬비아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24경기 나서서 31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6골을 넣고 대회 득점왕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에서 활약하며 우승 트로피를 대거 수집했다.
기량이 하락한 뒤에는 에버턴(잉글랜드) 알 라얀(카타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치는 등 저니맨 생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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