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 출신 베버, V리그 트라이아웃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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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 출신 베버, V리그 트라이아웃서 눈도장

이데일리 2026-05-10 11:0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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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대표팀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리누스 베버(27·203㎝)가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베버는 9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UNYP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둘째 날 연습경기에서 위력적인 서브와 안정된 공격력을 앞세워 각 구단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독일 출신 리누스 베버. 사진=KOVO


현재 폴란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버는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가운데 펠리페 호키(29·브라질·212㎝)와 함께 몸값이 높은 선수로 꼽힌다. 첫날 연습경기에서는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아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둘째 날에는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미 쉐론 베논 에반스와 재계약을 결정한 석진욱 한국전력 감독도 베버를 높게 평가했다. 석 감독은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중 가장 눈에 띈다”며 “공격력도 좋고 밸런스가 뛰어나다. 특히 서브가 굉장히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새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는 한 구단 관계자도 “서브 자세가 좋고 높은 타점에서 공을 때린다”며 “그래서 서브 범실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 역시 “공격력이 좋을 뿐 아니라 움직임을 보면 배구할 줄 아는 선수”라며 “높이도 크게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라고 했다.

베버는 첫날 연습경기를 마친 뒤 “공격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리시브와 블로킹은 물론 내 최대 강점인 공격력을 더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둘째 날 연습경기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베버는 V리그 도전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했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V리그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다”며 “상위 리그에서 활약해온 만큼 한국에서 뛰게 된다면 꼭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인연도 있다. 베버는 2025~26시즌 폴란드 리그 프로옉트 바르샤바에서 틸리카이넨 감독과 함께했다. 그는 “토미 감독이 아시아 배구 시스템이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 이야기가 기량 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베버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체격 조건이 좋고 강한 근력과 실력을 갖췄다”며 “정신력도 강하고 동료들과의 융화력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베버는 10일 오후 3시 체코 프라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강력한 서브와 유럽 리그 경험을 갖춘 베버가 V-리그 새 얼굴로 낙점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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