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금호 SLM)이 2026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결선 결과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았다.
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6랩=26.076km)에서 열린 eN1 개막전은 경기 초반부터 폴 시터였던 김영찬(DCT레이싱)을 압박하던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이 5랩에서 추월에 성공하며 포디엄 정상으로 직행했다.
선두권 레이스는 한재희(MIK 레이싱)와 이정우(금호 SLM)가 김영찬을 압박하며 3대가 '휠 투 휠'을 맞대는 등 명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 결과 한재희와 김영찬, 이정우의 순으로 체커기를 받으며 개막전을 마감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라졌다. 4그리드 출발의 김규민(DCT레이싱)이 헤어핀 구간에서 이창욱을 넘어서려 했고 이 과정에서 추돌이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김규민의 경주차가 파손되며 코스 밖으로 밀렸다. 순위를 크게 잃었던 김규민은 페이스를 끌어올려 결국 6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김규민과 DCT레이싱은 이창욱과이 경합 과정을 대회 심사위원회에 항의했고, 심사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여 이창욱에게 5초 페널티를 부과했다. 이 결과에 따라 한재희가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고 김영찬과 이정우가 각각 2,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창욱과 소속팀인 금호 SLM은 심사위원회의 결정이 부당하다고 여겨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항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종 결과가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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