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승객들의 본국 송환이 임박했다. 스페인 내무장관 페르난도 그란데-마를라스카가 9일(현지시간)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국가로 귀국 항공편이 편성될 예정이다.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 그라나디야 데 아보나 산업항에서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모니카 가르시아 고메스 보건장관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나란히 참석해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문제의 선박 MV 혼디우스호는 현재 테네리페 인근 해역을 향해 항해 중이며, 2026년 5월 10일 이른 시간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사회가 공중보건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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