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6)이 구단 직원에게 소화기를 뿌리는 장난을 쳐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또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다가오는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훈련장에서 발생한 소화기 사건 이후 구단 징계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르아브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르세유의 징계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바메양이 징계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오바메양이 훈련장에서 소란을 피웠다.
‘골닷컴’은 “오바메양은 마르세유 훈련장에서 발생한 소동의 주동자로 알려졌다. 당시 선수단 내부 긴장이 폭발했다. 선수단은 훈련장 숙소에 갇혀 지내는 생활에 점점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선수단 분위기를 위해 오바메양은 약 10명의 선수를 이끌고 건물 안을 돌아다녔다. 늦은 밤 여러 방을 지나가며 상당한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려던 시도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라고 더했다.
오바메양은 구단 직원에게 소화기를 뿌리는 초유의 행동을 저질렀다. 매체는 “훈련장 통금 시간을 관리하는 마르세유 직원에게 소화기 분말이 뿌려지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직원의 침대와 개인 소지품 역시 소화기 분말로 뒤덮였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해당 직원은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마르세유 수뇌부에 사건을 보고했다. 이후 즉각적인 내부 징계 논의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결국 사건의 주동자인 오바메양이 징계를 받게 됐다. 그는 이후 해당 직원과 이사회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메양은 가봉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AC 밀란, AS 생테티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 등을 거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에 합류해 40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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