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사미자가 전원주에게 아이가 있는 것을 폭로당해 방송국에서 잘릴 뻔했다고 고백했다.
9일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기 경력 도합 191년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 배우 김영옥·남능미·사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미자가 1963년,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을 당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미자는 "그때는 배우보다 성우가 인기가 더 많았다. TV는 한두 대 있을 시기라 라디오가 성행했을 시기였다. 63년도에 시험을 보러 갔더니 광화문 사옥 일대가 응시자들로 넘쳤다"고 말했다.
사미자는 "근데 나는 그때 이미 아기 엄마였다. 입사 공고에 '미혼 남녀에 한함'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그걸 내가 못 봤다. 봤어도 모른 척했을 거다"고 솔직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미자가 생생하게 전하는 성우 지원 일화에 김신영은 전원주 때문에 성우에서 잘릴 뻔했던 사미자의 일화를 언급했다.
사미자는 "나는 걔 이야기를 들으면 지금도 너무 화가 난다"며 "애 엄마인 걸 숨겨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어머니가 수유를 위해 아이를 데리고 온 적이 있다. 몰래 수유를 하는데, 전원주가 들어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미자는 "자기도 그 광경을 보고 놀라더라. 그러더니 걔가 나가서 '미자 여기서 아기 젖 먹이고 있다!' 하더라"며 아이가 있다는 것을 폭로당했다고 밝혔다.
사미자는 "눈물이 났다. 그 이야기를 들은 PD가 나를 불러서 아이와 함께 갔는데, PD가 '내일 10시 연습에 나와요' 했다"며 다행히 기혼 사실을 눈감아 준 PD 덕에 성우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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