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홈, 원정 차이? 심리적 부담이 크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2 패배를 당했다. 대전은 8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관중은 7,605명이었다.
대전은 주민규를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고 정재희-김문환 우측 라인을 활용했다. 밀어붙였지만 골은 없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진수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3분 주닝요에게 실점한 뒤 디오고, 김현욱 등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더했으나 골은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주닝요에게 실점을 하면서 0-2가 됐고 대전은 그대로 패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계속해서 실점을 먼저 하고 급한 상황에서 뛰고 있다. 어려운 위기는 넘기는데 실점은 쉽게 한다. 가장 큰 문제다. 공격적으로 하기 위해서 투톱을 활용했는데 마음이 급하다 보니 플레이가 단조로워지고 그랬다.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5월에 2경기가 남았는데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점유율은 높았는데 조급함이 커 득점 없이 패했다. 황선홍 감독은 "전반에 공격 지역에서 실수 안 해도 될 장면에서 패스 미스가 많았다. 그런 것들이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인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이다. 어쩔 수 없이 심리적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 누가 대신 해주는 것 아니니까 이겨내야 하는 것 같다"
홈, 원정과 차이가 나는 이유를 묻자 "나도 답답하다. 항상 같이 준비를 한다. 결국 심리적인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전반 잘했는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세밀함이 떨어지니 조급해지고 쫓기고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중이다. 팀의 문제니 팀으로서 같이 풀어내야 한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조성권 부상 상태를 두고는 "아킬레스건을 밟혔다. 검사를 하고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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