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 전면에 내건 박형준… “부산 미래, 청년이 설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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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전면에 내건 박형준… “부산 미래, 청년이 설계해야”

중도일보 2026-05-09 20:4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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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박형준 캠프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청년층이 직접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확대하겠다며 청년 정책 행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9일 선거캠프에서 청년선대위와 대학생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전달식을 열고 청년 정착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선대위 관계자와 대학생위원회 소속 인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층이 단순 지지 활동을 넘어 정책 제안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문화·취업·교육·생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청년 체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후보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청년선대위는 부산 청년 유출 문제와 취업난, 주거 부담 등을 지역 미래와 연결된 핵심 과제로 보고 실생활 중심 정책들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턴십 확대, 대학 연합 취업박람회 활성화, AI 활용 실무교육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생활 분야에서는 심야 이동 지원과 신혼·출산 가구 부담 완화, 청년 재도전 지원 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청년층의 이동권과 주거 안정, 실패 이후 재기 지원까지 포함한 생활 밀착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함께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 체계 강화와 노동쟁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피해 지원 방안도 정책 제안에 포함됐다. 단순 청년 지원을 넘어 도시 안전과 사회 갈등 문제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청년이 부산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도시 경쟁력도 유지될 수 있다"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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