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인들이 꿈꾸는 최고의 트로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비밀스러운 과정이 공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제네바 인근 메이랭에 위치한 쇼파드 하이 주얼리 공방에서 황금종려상 제작 과정 재현 행사가 열렸다. 한 장인이 토치로 금속을 가열하며 섬세한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칸영화제 최고상인 이 트로피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70시간이 넘는 정교한 수작업이 필요하다. 1955년 처음 세상에 등장한 이후 황금종려상은 끊임없는 변화를 거쳐왔으며, 현재의 디자인은 1998년 쇼파드 공동대표 카롤린 쇼펠레가 새롭게 구상한 것이다. 제네바 외곽에 자리한 이 스위스 주얼리 하우스의 공방에서 장인들의 손끝을 거쳐 탄생하는 황금종려상은 영화 예술에 대한 헌사이자 전통 공예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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