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PK·세종 돌며 후보 총력 지원 나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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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PK·세종 돌며 후보 총력 지원 나서 (종합)

나남뉴스 2026-05-09 19:2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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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부산과 울산, 세종을 종횡무진 누비며 지방선거 후보들에 대한 지원 행보를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대표는 조작 기소 특검법안 발의를 계기로 TK 지역에 이어 PK 지역에서도 보수 세력의 결집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자 지난 4일 방문에 이어 닷새 만에 부산을 다시 찾았다.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전재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에서 정 대표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전 후보가 있었기에 이전이 성사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숫자를 정확히 짚어내는 꼼꼼함이 이 대통령과 닮았다며 전 후보를 치켜세웠다. 전 후보가 원하는 사업이라면 당 차원에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뒤따랐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전 후보는 지난 30년간 부산 시정이 뚜렷한 성과 없이 흘러왔다고 지적했다. 박형준 현 시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부재했다며 이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한 그는 부인과 함께 참석한 당원·시민들에게 큰절로 감사를 표했다.

울산으로 이동한 정 대표는 남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태진 후보의 개소식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전 후보가 1호 공약으로 내건 문수 지하 고속화 도로 사업에 당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이재명 정부와 당이 합심해 실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겨냥한 공세도 빠뜨리지 않았다. 자신이 전국 22곳을 방문하는 동안 상대는 3곳에 그쳤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미국 출장을 다녀온 장 대표보다 총이동 거리에서 뒤처질 것 같아 더 많은 지역을 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날 오전 정 대표는 세종에서 열린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선대위 발족식에 먼저 참석했다. 지방선거 이후 행정수도특별법을 통과시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전을 제시하고 이해찬 전 총리가 가꿔온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병도 원내대표는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송영길 후보의 개소식을 찾았다. 송 후보가 걸어온 길이 곧 민주당의 역사였으며 그 안에는 언제나 책임과 헌신이 담겨 있었다고 평가한 그는 연수구의 도약을 위해 당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연수갑 3선 의원 박찬대,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김남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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