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불안 속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오름폭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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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불안 속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오름폭은 ‘주춤’

투데이코리아 2026-05-09 18:3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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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채윤 기자 |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했으나 상승세는 6주 연속 이어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3일~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2011.2원으로, 전주 대비 2.6원(ℓ당)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전주 대비 3.0원 상승한 2051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는 2.2원 오른 1995.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상표별 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 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2016.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가 1993.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 가격은 2005.4원으로 전주 대비 2.6원 상승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기대감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협상 과정에서의 진전된 결과가 없다는 점에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4.8달러 하락한 102.7달러에 머물렀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상승한 131.8달러를 기록했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이 약 2~3주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한편, 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전날 0시부터 적용되는 5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했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을 두는 제도로, 2주일 주기로 지정된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지난 7일 열린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8일 0시부터 2주간 적용될 5차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말했다.

이에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3·4차에 이어 같은 가격이 유지된다.

기존 최고가격 기본 산식에 따르면 기준가격(정유사 주간 단위 세전 공급가격)에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가격(MOPS)의 2주간 변동률을 곱하고 교통세·개별소비세 등 제세금을 더해 결정된다.

정부는 최근 MOPS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그간 누적된 인상 억제분이 크기 때문에 이번 최고가격을 동결했다. 실제 네 차례 최고가격 지정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한 누적 인상 억제분은 휘발유 약 200원, 경유 약 400원, 등유 약 6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차관은 이와 관련해 “산식보다는 지금까지의 누적 인상 요인이 얼마 정도 되느냐를 기준으로 결정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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