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동료 배우 김호영의 미담을 전했다.
9일 차지연은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을 올린 이유는 저 아파요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지연은 병상에 누워 수액을 맞고 있다. 차지연은 지난달 뮤지컬 ‘렘피카’ 공연 4회 당시 급성 후두염, 기관지염 등 감기 증세를 겪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목소리는 잘 나오지 않았고 거기다 얼굴까지 벌에 쏘인 듯 너무 많이 부어서 이런 상태로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 속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그날 본인의 일과가 끝나자마자 기꺼이 나에게 달려와준 내 친구 김호영”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호영이 자신을 향해 “너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사람이야 그리고 심지어는 잘 해낼 거야 네 마음먹기에 달렸어 겁내지 마 널 믿어”라고 격려해줬다며, 덕분에 당시 무대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다시 떠올린 건 그날과 비슷한 컨디션 때문이었다. 차지연은 “한 달이 지난 오늘 그때와 비슷한 증상이 찾아왔지만 난 약속된 무대에 책임지고 설 것이며 비록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차지연은 다시금 김호영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나 오늘도 내일도 최선을 다해 잘해내 볼게. 우리 멋지게 건강하게 늙어가자”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에 김호영은 댓글을 통해 “어머 나한테 왜이러세요 당신이 제일 몰라. 본인의 수행능력을”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렘피카’는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오는 6월 21일까지 공연한다. 차지연은 라파엘라 역으로 출연하며, 김호영은 마리네티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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