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대표 도시 샌프란시스코 한복판에서 이천문화재단 이천통신사가 이천거북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펼쳤다.
이천통신사는 야구국가대표 선수가 소속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8일(현지시간) 개최한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Korean Heritage Night)’ 축하공연을 펼쳐 현지 관람객과 한인 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자이언트 홈 경기 시작 전 오라클파크 광장에서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의 한국문화유산의 날 행사에 초청받은 이천퉁신사는 이천거북놀이와 전통연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가 직접 만든 거북이가 등장하고 풍물놀이 장단이 울려 퍼지자, 경기장을 찾은 미국인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로 공연 장면을 촬영하며 환호를 보냈다.
또 전통 악기 연주와 역동적인 풍물놀이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고 일부 관람객들은 장단에 맞춰 몸을 흔들며 공연을 즐기는 등 현장에서는 “한국 전통문화가 이렇게 흥겹고 역동적인 줄 몰랐다”는 반응도 나왔다.
특히 공연은 단순한 해외 공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도자문화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렸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 행사장에선 로웰하이스쿨 K팝 댄스팀과 북가주 까투리무용단 공연도 함께 펼쳐져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동시에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김한일 회장은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 등 이천통신사가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에서 4만명의 우리 한민족들에게 훌륭한 공연을 해줘 감사하다”며 “어제(현지시간 7일)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의 공연은 100년만의 처음 공연으로 매우 가슴이 뜨거웠으며 한국의 5천년된 역사와 문화, 케이팝, 한글, 태권도 등을 2세·3세 뿐 아닌 한민족에게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응광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공연은 이천의 전통문화와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지 시민들과 직접 공유한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이천통신사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