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초기 총선 소집에 따라 과도 총리를 맡고 있는 프레데릭센이 주도권을 쥐고 진행하던 연정 구성 협상이 8일(현지시간) 6주 만에 결렬됐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이에 따라 프레데리크 10세 덴마크 국왕은 보수성향의 자유당을 이끄는 트뢸스 룬 포울센 대표에게 연정 구성권을 부여했다. 포울센 대표는 프레데릭센 내각에서 국방장관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포울센 대표가 연정 구성에 성공한다면 덴마크 총리직은 그에게로 넘어간다. 2019년 덴마크 역대 최연소 총리로 취임한 뒤 연거푸 3선을 노리던 프레데릭센 총리의 꿈도 좌절된다.
프레데릭센 총리가 대표인 집권 사회민주당(사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38석을 얻어 최다 의석을 차지했지만, 전체 179석의 과반에 크게 못 미치며 연정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구호로 유명한 복지국가 체계를 설계한 사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10개 넘는 정당 가운데 최다 의석을 얻긴 했지만, 4년 전 50석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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