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불후의 명곡'이 또 한 번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시청자를 찾는다.
9일 방송되는방'불후의 명고' 755회는 작사·작곡가 주영훈 특집 2부로 꾸며지며, 각기 다른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명곡 재해석 경쟁에 나선다.
이날 무대에는 손승연과 조형균을 비롯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채연, D82 그리고 JYP의 신예 그룹 넥스지가 출격한다. 특히 넥스지의 첫 출연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데뷔 이후 처음 ‘불후’ 경연 무대에 오르는 넥스지는 시작부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낸다. 멤버 유우는 총괄 프로듀서 박진영을 향해 “우승 시 출연진 전원에게 한우 회식을 부탁드린다”는 파격 제안을 던지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군다. 단순한 출연이 아닌 ‘결과’를 노리는 신인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무대 밖 토크에서도 존재감은 이어진다. 한국 생활 3년 차인 유우는 삼겹살과 라면, 파김치를 언급하며 “이 조합을 먹을 때 한국인이 된 느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오징어젓갈을 챙겨갔다는 일화까지 공개되며 ‘K-입맛 완전체’ 면모를 입증한다.
이에 일본 출신 아이돌 선배인 빌리 멤버 츠키도 공감에 나선다. 츠키는 “택시 호출 앱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때 한국 생활에 완전히 적응했다고 느낀다”고 밝혀 글로벌 아이돌들의 현실적인 적응기를 더한다.
무대에서는 넥스지 특유의 퍼포먼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들은 터보의 데뷔곡 ‘나 어릴 적 꿈’을 선택, Y2K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강렬한 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가 결합된 무대는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본 MC 이찬원은 “처음 출연 당시의 에이티즈가 떠오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에너지에 대한 평가다.
한편 이번 특집은 지난 1부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진행되는 구성으로, 주영훈이 남긴 히트곡들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재탄생한다.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맞붙는 만큼, 결과를 둘러싼 긴장감 또한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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