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앙동 재개발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9일 오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설명회는 중앙동 재개발추진 준비위원회 주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중앙동 주민들과 토지·건물 소유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시계획 및 설계, 감정평가, 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차례로 나서 중앙동 재개발 사업의 방향성과 추진 절차, 사업성 등에 대해 분야별 설명을 이어갔다.
도시계획 및 설계분야에선 중앙동 재개발 기본구상안을 중심으로 예상 단지 배치도와 조감도, 향후 개발 방향 등이 공개됐다.
주민들은 실제 개발 이후 변화될 주거환경과 단지 규모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감정평가 전문가는 재개발 사업 구조와 권리가액 산정 방식, 분담금 개념, 사업성 분석 결과 등에 대해 상 법률전문가는 재개발 추진절차와 추진위 설립요건, 동의성의 중요성과 법적의미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준비위가 공개한 사업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중앙동 재개발 대상지는 약 6만여㎡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5층, 총 811가구 규모로 계획됐으며 예상 용적률은 149.69%로 분석됐다.
공사비를 3.3㎡당 1천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단독주택 72.6평의 권리가액은 약 35억원, 80.5평은 약 38억8천만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빌라 12평은 약 10억 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공사비를 3.3㎡당 1천100만원으로 적용할 경우에는 단독주택 72.6평은 약 32억원, 80.5평은 약 35억5천만원, 빌라 12평은 약 9억2천만원 등의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어 법률 전문가는 재개발 추진 절차와 추진위원회 설립 요건, 주민 동의서의 법적 의미와 중요성 등을 설명했으며, 설명 이후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업성, 동의율 확보 방안,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광원 중앙동 재개발추진 준비위원장은 “중앙동은 과천의 중심이지만 상대적으로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오늘 설명회는 주민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막연한 기대가 아닌 현실적인 사업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재개발은 일부가 아닌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투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중앙동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재개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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