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감독의 데뷔작 숏폼 드라마 ‘동생이 훔친 내 여자를 다시 뺏기로 했다’(약칭 ‘동훔내여다뺏’)가 첫 공개된다. 제목부터 강렬한 막장 감성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허경환의 파격 변신이 눈길을 끈다. 허경환은 극 중 율도그룹 안주인이자 김석훈, 김성균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여인 허인옥 역을 맡아 반전 활약을 펼친다. 이야기의 핵심 키를 쥔 인물인 만큼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허경환은 대본 리딩 당일 자신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이에 유재석은 “그렇게 됐다.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컷 속 허경환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단발 헤어스타일, 마스크팩까지 완벽 장착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우아하게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은 의외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촬영이 진행될수록 올라오는 수염에 현장이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허경환은 “처음으로 여주인공을 맡아 설렌다”며 “여러분도 저에게 중독되지 않을까 싶다. 궁금하면 본방 사수!”라고 너스레를 떨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허경환 여주인공이라니 벌써 웃기다”, “유재석 감독 세계관 미쳤네”, “수염 올라오는 거 상상돼서 터졌다”, “놀뭐 또 레전드 찍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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