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95세 노모에 공소 취소 뜻 물어보니 '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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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95세 노모에 공소 취소 뜻 물어보니 '역정'"

경기일보 2026-05-09 13:2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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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작기소 특검법’ 논란과 관련해 95세 노모와의 대화를 소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발언을 비판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한 한국 선박 사건과 관련해서는 정부 대응을 두고 “피격이 아니라고 결론 내릴 준비부터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95세 노모를 뵀다”며 “어머니가 ‘이재명이 집 팔았다고 거짓말하더니 이제 공소취소 한다고 OO’이라고 하시길래 공소취소가 무엇인지 아시냐고 물었다”고 적었다.

 

이어 “어머니가 ‘너 나 무시하냐’며 역정을 내셨다”며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국민 열에 아홉은 공소취소가 뭔지도 모른다고 해서 물어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단 우리 엄마는 상위 10%”라며 박 의원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라디오 방송에서 “시민들에게 공소취소가 뭐냐고 물어보면 10명 중 8~9명은 잘 모른다”고 발언한 바 있다.

 

장 대표는 또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한 한국 벌크선 ‘HMM 나무호’ 사건과 관련해서도 정부를 겨냥했다.

 

그는 “정부가 ‘피격’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도 부족할 판에, 피격이 아니라고 결론 내릴 준비부터 하는 것 같다”며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 것이냐”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대이란 인도 지원과 특사 파견 등을 언급하며 “동맹국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에는 특사까지 보내면서 미국과는 대화도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성남시장 시절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SNS에 ''천안함은 잠수함과 충돌' 연구논문 나와'라고 올린 일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당시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며 “이러다가 나무호도 잠수함과 충돌했다고 할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나무호 화재 원인에 대해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조사단은 8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예인된 선박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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