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 사진=KBS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 리사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릅니다. 9일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자신의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2026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의 화려한 개막을 알릴 아티스트 라인업을 직접 공개하며 리사의 합류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개막식 무대를 장악했던 것에 이어 K팝 아티스트로서는 두 번째로 맞이하는 역사적인 기록입니다.
LA 소파이 스타디움의 주인공, 피파가 선택한 리사
블랙핑크 리사 / 사진=KBS
잔니 인판티노 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식은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라는 LA의 위상에 걸맞게 역대급 규모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리사는 이 무대에서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 래퍼 퓨처(Future), 브라질의 국민 가수 아니타(Anitta)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피파 측은 "이번 개막식은 2026 월드컵이 얼마나 거대한 규모로 펼쳐질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리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의 주요 라인업에 포함되었으며, 해당 공연은 미국과 파라과이의 경기에 앞서 약 13분간 화려하게 펼쳐질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공식 사운드트랙까지 섭렵한 글로벌 행보
블랙핑크 리사 / 사진=KBS
리사의 활약은 단순히 개막식 무대 공연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리사는 브라질 가수 아니타, 나이지리아 출신 싱어송라이터 레마(Rema), 그리고 트롭킬라즈와 함께 이번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 발매에도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리사가 단순한 퍼포머를 넘어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축제의 음악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행보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국이 '드리머스(Dreamers)'를 통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사례를 떠올리게 합니다. 외신들은 "리사가 블랙핑크라는 그룹의 울타리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월드컵 프로젝트 합류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홀로서기 이후 이어진 독보적 커리어의 결실
블랙핑크 리사 / 사진=KBS
최근 리사는 개인 기획사 'LLOUD' 설립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열린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2026' 메인 무대에 깜짝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것은 물론, 솔로 싱글 'ROCKSTAR'와 'NEW WOMAN'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사는 오는 11월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콜로세움에서 K팝 가수 최초로 단독 레지던시 공연 '비바 라 리사(Viva La Lisa)'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HBO 인기 시리즈 '화이트 로터스' 시즌3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도전까지 앞두고 있어, 이번 월드컵 무대는 그녀의 글로벌 커리어에 정점을 찍는 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파는 결승전 하프타임 쇼 라인업 등 추가적인 아티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리사가 선보일 새로운 사운드트랙과 개막식 공연이 과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어떤 전율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팬들은 그녀가 남길 새로운 역사와 더불어 프레데릭 아르노 등 지인들의 현장 방문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2026년의 여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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