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해냈다, 트리플A 복귀전 3이닝 무실점 호투…정말 MLB 데뷔 꿈 이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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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해냈다, 트리플A 복귀전 3이닝 무실점 호투…정말 MLB 데뷔 꿈 이루나

엑스포츠뉴스 2026-05-09 12:1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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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고우석이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이 2024년 미국 무대를 밟은 뒤 3이닝을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트리플A 승격 당일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홀드를 작성했다.

고우석이 2024년 미국 무대를 밟은 뒤 3이닝을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미국 무대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은 이닝이었다.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20.25에서 6.23으로 하락했다.

디트로이트 산하 더블A팀 이리 시울브스는 이날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우석이 트리플A팀인 톨레도 머드헨스로 승격됐다고 발표했다.

고우석은 곧바로 등판 기회를 받았다. 고우석은 9-3으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선두타자 레오 버날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후속타자 블라이 마드리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넬슨 벨라스케즈의 1루수 뜬공, 맷 코퍼니악의 중견수 뜬공으로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고우석이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이 2024년 미국 무대를 밟은 뒤 3이닝을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고우석이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이 2024년 미국 무대를 밟은 뒤 3이닝을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고우석은 7회초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미겔 비야로엘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브라이언 토레스과 콜튼 레드베터를 각각 유격수 직선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고우석은 8회초 블레이즈 조던의 좌익수 뜬공, 지미 크룩스의 중견수 뜬공 이후 버날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마드리스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날 고우석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경기는 톨레도의 10-4 승리로 마무리됐다.

1998년생인 고우석은 2017년 1차지명으로 KBO리그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 42세이브를 올리는 등 LG 불펜의 한 축을 책임졌다. 통산 354경기 368⅓이닝 19승 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2023시즌을 끝낸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38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과정은 험난했다. 고우석은 2024시즌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고, 지난 시즌 중반에는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고우석이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이 2024년 미국 무대를 밟은 뒤 3이닝을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고우석이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이 2024년 미국 무대를 밟은 뒤 3이닝을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고우석은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복귀 대신 미국 잔류를 택했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고우석은 지난 3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3⅔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투구 내용도,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트리플A에서 2경기 1⅓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0.25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렸다. 결국 지난달 9일 더블A로 강등됐다.

고우석은 한 달간 디트로이트 산하 더블A팀 이리 시울브스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고우석의 더블A 성적은 8경기 13⅔이닝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6.

고우석은 최근 친정팀 LG로부터 복귀 제안을 받았다. LG는 기존 마무리투수였던 유영찬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면서 고우석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고우석은 미국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고, LG의 제안을 거절했다. 고우석을 만나기 위해 직접 미국으로 향했던 차명석 LG 단장은 빈손으로 귀국했다.

더블A에서 묵묵히 경기에 나선 고우석은 한 달 만에 트리플A로 돌아왔다. 복귀 당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고우석이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이 2024년 미국 무대를 밟은 뒤 3이닝을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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