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준표 “공소취소는 정무적 판단 미스...부산 북갑 선거는 조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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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준표 “공소취소는 정무적 판단 미스...부산 북갑 선거는 조잡”

경기일보 2026-05-09 10:5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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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 논란 제기를 두고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불필요한 정치적 갈등을 키운 판단이었다고 비판했다.

 

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정책 경쟁 대신 소모적 이슈에 기대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홍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과거 YS(김영삼) 정부 당시 박태준 포스코 회장의 조세포탈 사건 공소취소 역시 무죄 판단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통합 차원의 결정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역시 공소취소를 논하려면 그에 걸맞은 정치·사법적 여건이 먼저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굳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감한 사안을 꺼내 논란을 키운 것은 민주당과 여권의 정무적 판단 부족”이라며 “선거 이후 충분히 논의할 수도 있었던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한 전 대표는 최근 후원회장으로 정형근 전 의원을 영입하면서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전두환 정권에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에 파견된 공안검사 출신이다. 김영삼 정부에서는 안기부 1차장을 지냈고 15대 총선 이후 부산 북강서갑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은 “선거는 국민 삶을 개선할 정책과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면서 “사소한 논란에 매달리거나 과거 고문 의혹 검사 출신 인사를 영입해 놓고 노무현 정신을 말하는 모습을 보면 선거판이 지나치게 조잡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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