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거부하고 결연한 의지 다졌는데… U17 여자 대표팀, 북한에 0-3 완패 ‘8강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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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거부하고 결연한 의지 다졌는데… U17 여자 대표팀, 북한에 0-3 완패 ‘8강 한일전’

풋볼리스트 2026-05-09 10:5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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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결연한 의지를 다졌음에도 현실적인 벽을 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U17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의 타이후 풋볼 스포츠 센텅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러 북한에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2승 1패로 북한(3승)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해 8강에 올랐다.

한국과 북한의 대결은 조 1위 결정전이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필리핀을 5-0, 대만을 4-0으로 꺾고 호조를 달렸다. 북한은 한 술 더 떠 대만을 10-0, 필리핀을 8-0으로 대파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 킥오프 전에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양 국 선수들이 도열해 국가를 제창한 뒤 한국 선수들이 심판과만 악수를 하고 북한 선수들은 그냥 지나쳤다. 북한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이 다 지나갈 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 심판들과 악수를 나눴다.

경기 자체는 북한이 한국을 압도했다. 전반 13분 리의경의 강력한 슈팅을 이승아 골키퍼가 막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싶었으나 이어진 스로인 상황에서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북한의 어종금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북한이 앞서나갔다. 한국은 전반 19분 북한의 김선경 골키퍼가 펀칭 실수를 한 틈을 타 임지혜가 슈팅했으나 튀어나왔고, 이어진 김민서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후반 초반까지 한국은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후반 막바지 북한이 잇달아 득점하며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후반 32분 리경임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김원심이 머리로 밀어넣으며 북한이 점수 차를 벌렸다. 5분 뒤에는 김원심이 수비 뒷공간을 들어간 뒤 시도한 슈팅을 이승아가 막았으나 잡지는 못했고, 뒤로 흐른 공을 김원심이 재차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한국이 북한에 0-3으로 패배했다.

조 2위가 된 한국은 8강에서 B조 1위인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해 4강에 오르면 오는 10월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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