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제 월드컵 본선 단골 손님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무대다. 꾸준함 속에 수많은 역사가 쌓였지만, 가장 놀랍고 인상적인 승리 중 하나는 4년 전 포르투갈과의 (16강 진출) 운명이 걸린 조별리그 경기였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은 기적 같은 16강 진출을 일궈냈다.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조별리그 H조에 속했던 한국은 1경기에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경우의 수를 기대할 수 있었다. 결국 극적으로 2-1 승리를 거두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작 골이 빛났다.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22분 뒤 김영권이 동점 골을 넣었다. 60분 넘게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결정타를 날린 건 황희찬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 공을 잡은 손흥민이 수비수를 끌어당기며 상대 진영으로 진입한 뒤, 맞은편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야후스포츠는 '그 골로 한국은 승리를 확정했고, 우루과이와 한국은 조별리그 성적(1승1무1패), 승점(4점), 골득실(0)까지 모두 같았지만, 한국이 기록한 4골이 우루과이의 2골보다 많아 극적으로 순위에서 앞섰다'라며 '비록 16강에서 브라질에 패했지만, 이 성과는 이번 대회를 앞둔 한국 축구에 높은 기준점으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체코, 멕시코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차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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