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사단법인 고려천태국제선차 연구 보존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순천만 국가정원 일지암에서 '대한민국 차(茶)·울력의 날 선포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전남도, 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순천대 글로벌차문화제 다산업학과의 협업으로 국가 무형유산 제130호 '제다'를 전승하고 확대하기 위해 열린다.
식전 공연에서 홍랑예술단이 차·울력 노동요를 선보이고 '천년대숲'의 찻잎 피리와 대금 연주도 펼쳐진다.
본 행사에서는 장흥사 세운 스님과 향림사 원일 스님, 천지연 순천대 글로벌차 문화제다산업학과 주임교수가 차·울력 선포식의 의미와 차문화 전승과 학문적 가치에 대해 다담을 나눈다.
이어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 연구보존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차·울력의 날을 선포할 예정이다.
선포식 후 순천만 국가정원 다원에서는 차·울력 재현행사가 이어진다.
장미향 이사장은 "차·울력은 조계산, 지리산 등지의 사찰과 마을공동체가 차 일을 함께하는 공동체 노동방식"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독특한 농업 유산으로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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