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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는 오수와 우수(빗물)가 한 관로로 처리되는 합류식 체계로 인한 악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 합류식 방식 처리에 따른 강우 시 탄천 수질 오염과 저지대 침수 위험 문제도 상존한다.
이에 김 후보는 지난 8일 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수정·중원구 시가지 전역 하수로를 100% 완전 분류식으로 교체하기 위한 4300억원 규모 정비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후보는 많은 이용객에도 불구하고 ‘소하천’으로 분류돼 편의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창곡천의 ‘지방하천’ 승격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시장이 관리하는 소하천에서 도지사 관할인 지방하천으로 승격될 경우 도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지난해 87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690여억원을 투입했고, 이중 37개소·340여억원을 시군 대행사업으로 진행했다.
김 후보는 “인접한 서울시 장치천처럼 창곡천의 관리 수준을 높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체계적인 수변 휴식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공약인 ‘탄천 50km 수변 둘레길’ 정비 사업의 국가적 지원도 요청했다. 탄천 일대 산책로 조성, 수질 정화, 습지 확장, 상권 연계 등을 한데 묶은 국가지원형 ‘블루-그린 코리도(Blue-Green Corridor)’ 모델이다.
김 후보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긴밀히 협력해 오늘 제안한 정책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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