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국적 선택' 논란으로 지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당시 끊임없이 화제를 모았던 프리스타일스키 스타 구아이링(에일린 구)가 이번에는 패션계에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26 멧 갈라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거품 드레스'를 선보이며 단숨에 가장 화제가 된 인물 중 하나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AOL'은 8일(한국시간) "구아이링은 단순히 레드카펫을 걷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그 공간 자체를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고 전하며 구아이링의 패션쇼 룩의 화제성을 전했다.
그는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된 '2026 멧 갈라' 레드카펫에 등장해, 움직일 때마다 실제로 거품이 생성되는 독특한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 의상은 그날 밤 가장 예상 밖의 장면으로 평가됐다.
패션 잡지 '엘르'에 따르면 이 드레스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의 작품으로, 약 1만 5000개의 유리 구체로 구성된 초정밀 디자인 착장이다.
제작에는 총 2550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며, 단순한 의상을 넘어 하나의 설치 예술로 완성됐다는 의도다.
드레스 내부에는 특수 기술이 숨겨져 있어 착용자가 움직일 때마다 거품이 계속 생성되는 구조를 갖췄다. 이로 인해 의상은 정적인 패션을 넘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퍼포먼스 요소를 구현하고자 했다.
패션계에서는 이 같은 시도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미국 현대미술 전문 매체 '마이모던멧'은 "이 드레스는 단순한 의상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시각적 경험이며, 착용자가 작품의 일부가 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패션과 기술, 퍼포먼스가 결합된 하나의 살아있는 시스템"이라고 평가하며, 기존 의복의 개념을 확장한 사례로 짚었다.
구아이링 역시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이 드레스는 움직임과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며 "운동선수로서 나는 항상 움직이고 있고, 어떤 순간은 매우 빠르게 지나가지만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시간이 느려지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말 그대로 예술을 입고 있다"며 이번 스타일링의 의미를 강조했고, "움직임과 자연, 그리고 즐거움과 유희를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구아이링은 스포츠와 패션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여전히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의 입지를 증명했지만, 동시에 패션계에서도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그의 이름에는 여전히 국적 선택 논란이 따라다닌다.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했지만 중국 대표팀을 선택해 올림픽 무대에 나선 결정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의견을 낳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여전히 비판 여론이 거세지만, 그는 시민권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구아이링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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