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6년 5월 7일 폐쇄된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드론 한 대가 추락한 직후 화재가 시작됐으며, 이튿날인 8일까지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긴급구조대가 공개한 사진에는 러시아의 침공이 지속되는 가운데 숲을 집어삼키는 불길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1986년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이 지역은 여전히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구역으로, 이번 화재로 인한 방사성 물질 확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당국은 화재 원인과 드론 추락 간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며,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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