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커피 시장에 캐나다의 국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상륙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이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미식을 찾는 이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도심 속 새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현장을 다녀왔다.
입구부터 펼쳐지는 '단풍국'의 향연, 세련된 내부 분위기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팀홀튼의 상징인 붉은 단풍잎 장식이다. 캐나다 현지 맥도날드 로고에도 단풍이 그려져 있을 만큼 국가적 자부심이 강한 브랜드답게, 한국 매장 곳곳에서도 캐나다의 따뜻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내부는 세련되면서도 안락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바쁜 출근길 직장인들이 포장 주문을 하기에도 최적의 동선을 자랑한다.
팀홀튼의 자존심, 묵직한 휘핑과 달콤한 '아이스캡'
팀홀튼에 왔다면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는 단연 '아이스캡(Iced Cappa)'이다. 특히 '오리지널 아이스캡'은 특유의 질감이 살아있는 슬러시 형태의 음료로, 익숙한 듯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달콤함이 특징이다.
현지에서의 맛을 기억하는 단골들 사이에서 아이스캡의 완성은 '휘핑 크림'으로 통한다. 묵직하고 쫀득한 질감의 휘핑을 가득 얹어 한 입 베어 물면,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와 어우러져 극강의 부드러움을 느끼게 한다. 평소 카페인에 민감해 커피를 즐기지 못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만큼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며, 한여름의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한 풍미를 지녔다.
티라미수의 재해석, '디카페인 빅토리아 하버 트윙클'
조금 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원한다면 '디카페인 빅토리아 하버 트윙클'을 추천한다. 티라미수 크림 라떼인 이 메뉴는 음료 위에 이탈리아의 잘 알려진 쿠키인 '레이디핑거(사보이아르디)'가 통째로 얹어져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단단한 식감의 레이디핑거 쿠키를 부드러운 크림에 찍어 먹거나, 음료와 번갈아 가며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쿠키 자체의 고소함과 티라미수 크림의 달콤함이 만나 입안 가득 깊은 풍미를 만들어내며, 디카페인 옵션으로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도넛부터 샌드위치까지, 미식의 스펙트럼을 넓히다
음료 외에도 팀홀튼의 대표 메뉴인 '도넛'을 비롯해 각종 쿠키, 케이크, 샌드위치 등 여러 푸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간단한 아침 식사부터 오후의 여유로운 티타임까지, 방문객들의 각기 다른 기호에 맞춘 메뉴 구성은 팀홀튼이 카페 한 곳을 넘어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한다.
캐나다의 정취와 차별화된 맛으로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팀홀튼. 일상의 단조로움을 깨워줄 새로운 한 잔이 그리운 날, 이곳에서 캐나다의 달콤한 감성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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