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울 사정권 신형 자주포 연내 전방 배치”…김정은, 구축함 시운전도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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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울 사정권 신형 자주포 연내 전방 배치”…김정은, 구축함 시운전도 참관

경기일보 2026-05-08 22:5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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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요군수공장 시찰. 연합뉴스
김정은, 중요군수공장 시찰. 연합뉴스

 

북한이 사거리 60㎞ 이상 신형 자주포를 전방 부대에 배치하겠다고 밝히며 대남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 위원장이 지난 6일 중요 군수공업 기업소를 찾아 남부 국경 장거리 포병부대에 배치할 신형 ‘자행 평곡사포’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자행 평곡사포는 스스로 기동이 가능한 자주포 형태 무기체계로 견인 없이 이동하며 평사·곡사가 가능하다. 북한은 해당 무기의 사거리가 60㎞를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각종 전술미사일과 방사포 체계와 함께 전방부대에 배치될 대구경 강선포의 사정권도 이제 60㎞를 넘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 상당 지역을 사정권에 포함할 수 있는 자주포를 연내 배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북한판 K9 자주포로 볼 수 있는 무기의 대량 생산 체계가 처음 공개된 것”이라며 “재래식 전력 현대화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신형 포병 전력에 대해 “포병무력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무장체계에 맞춘 작전 개념 재정립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신형 전차와 발사대 차량 생산 현장도 둘러보며 군수공업 현대화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그는 “최단 기간 내 최첨단 수준으로 기술 개건과 생산·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군수공업 기술 개건 관련 예산과 계획을 심의·비준할 예정이라고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튿날인 7일에는 취역을 앞둔 구축함 ‘최현호’에 탑승해 서해상 기동능력 종합평가시험도 참관했다. 중앙통신은 최현호가 약 220㎞ 구역에서 항해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함의 전투 기동성과 함선 조종체계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해군기지 신설과 구축함 추가 건조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변경된 함선 건조 계획과 관련해 "우리의 새로운 결정은 중대한 전략적 성격을 띤다"며 “이는 우리 군대의 전략적행동의 준비태세를 근본적으로 갱신하게 되며 전쟁억제력구축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해상 전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신종우 사무총장은 “선도함 시험 과정에서 나온 개선점을 후속함에 반영하려는 것”이라며 “실전 배치를 위한 시운전을 서두르며 해군 전력 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동행한 모습이 담겼다. 가죽 점퍼 차림의 주애는 구축함 갑판에서 군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선내 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즉석밥을 식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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